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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의 집안이 기운 까닭은?

    2023. 11. 20.

    by. ly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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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금(酎金) 제도

     

       <삼국지연의> 첫 편에 나오는 유비의 신분은 한나라 황제의 종친이지만, 그의 직업은 신분과는 달리 돗자리와 짚신을 만들어 파는 것이었다. 유비의 집안이 그렇게 몰락한 것은 한나라 때의 ‘주금제도’와 관련 있다.

     

       주금제도의 주(酎)는 제사에 사용하는 일종의 술이다. 그래서 주금(酎金)은 한나라 때 제후들이 종묘에 제사 지낼 때 그 술을 마시고 내는 황금을 말한다. 주금제도는 한나라 황제가 여러 왕과 제후들을 견제하고 단결시키기 위해 만든 제도였다.

     

       주금을 내는 것은 제후들이 종실을 인정하고 충성한다는 상징이어서 매우 중요했다. 이 일에 관한 전문 법률인 ‘주금률’이 있을 정도였다. 해마다 황제가 직접 주금을 받았고, 주금으로 받은 황금의 양이나 질이 규정에 미치지 못하면 엄격한 징계를 내렸다. 왕이라면 현 하나를 빼앗겼고, 제후라면 한 등급이 내려갔다.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유비의 조상은 주금을 내지 못하는 바람에 작위를 잃어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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