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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은 한나라 헌제를 협박하여 장안으로 도읍을 옮긴 뒤 자신을 스스로 대사가 되고, 자신을 ‘상부(아버지 같은 분)’라고 칭했다. 그때부터 동탁은 황제 자리를 빼앗을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친인척과 심복들로 조정을 채우고, 미오에 장안성과 같은 높이의 성을 쌓았다. 그리고 미오성 안에 30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비축해 자신의 근거지로 삼았다.
그는 잔혹한 권력을 휘둘렀다. 포로를 함부로 죽이는 것은 물론, 조정의 관리까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구 죽였다. 또한, 돈을 마음대로 만들어 유통해서 당시 사회에 돈은 많은데 재화는 부족한 인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났다.
그의 이러한 횡포는 결국 비참한 종말을 향해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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