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는 채모와 장윤을 죽이지 않았다
조조에게 항복한 채모와 장윤은 어릴 때부터 형주에서 자라 물에서 하는 싸움에 능했다. 따라서 수군을 훈련시키기에 적임자였다. 조조는 채모와 장윤을 각각 수군의 대도독과 부도독으로 임명한다. 동오는 채모와 장윤이 수군을 훈련시키는 것을 크게 우려했다. 이때 마침 장간이 주유를 염탐하러 왔다가 채모와 장윤이 쓴 것으로 되어 있는 편지를 훔쳤는데, 이는 주유가 꾸며낸 가짜 편지였다. 이에 속은 조조는 채모와 장윤을 죽이고, 조조군의 수군 훈련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위 내용은 에서 채모와 장윤이 죽음을 맞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역사책을 살펴보면, 장간이 편지를 훔친 것과 조조가 채모와 장윤을 죽인 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채모가 유종에게 항복을 권유한 덕에 조조는 손쉽게 형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