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마등은 어떻게 죽었을까
마초의 아버지 마등은 서북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세력이었다. 마등은 군사를 일으켜 장안을 공격했으나 폐하여, 결국 서량으로 도망친다. 사예교위에 임명된 종요는 지방의 어지러운 상황을 걱정하여 마등과 한수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에게 무엇이 이익이 되는지 일러 주었다. 편지를 받은 마등은 종요의 생각이 옳다고 여겨 마초를 종요의 밑에 있게 했다. 조조는 승상이 된 뒤 여러 차례 마초를 궐 안으로 불러들이고자 했으나 마초는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조조는 마 등에게 ‘우위’라는 관직을 내리고, 마초의 동생 마류와 말 편자에게도 관직을 내려 100명이 넘는 마 등 일가가 모여 살게 했다. 그러나 마초는 혼자 양주에 남아 아버지가 통치하던 곳을 다스렸다. 그 후 조조는 마초를 허창으로 불러들였으나 번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