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노숙이 유표의 조문을 하러 간 것은 언제였나?
유표가 죽자 노숙이 형주에 조문하러 간 것은 형주와 강동의 우호 관계의 신호탄이 되었다. 그때 조조는 이미 양양을 손에 넣고 유종의 항복을 받아 냈다. 손권은 조조의 다음 공격 대상이 자신이 될 것을 짐작했다. 그래서 조문을 핑계 삼아 노숙에게 형주의 실상을 파악하고 오게 시킨 것이다. 노숙이 유표의 조문하러 간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에 나온 것보다 약간 앞선 시기에 조문을 하러 간 것 같다. 소설에서 손권은 조조와 전쟁을 벌이기 전 유비와 연합해서 형주를 되찾아 대업을 이룰 꿈을 품는다. 하지만 실상은 이러했다. 유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노숙이 손권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한 것이다. “형주는 강동과 가깝고 지세가 험준하며 물자도 풍부하니 대업을 이루려면 먼저 이곳을 얻는 것이 좋..
